첫번째 :: 임시치아 사용 시 주의!

충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회 내원만으로 충치치료를 마칠 수 있지만, 충치가 깊어 레진이나 금으로 본을 떠야하는 경우, 혹은 크라운 등의 보철물을 끼워야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렇듯 금 인레이나 크라운 등 보철물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본을 뜨고, 보철물을 만드는 제작과정이 필요한데요. 이렇게 제작과정을 거치는 동안 치료받은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임시치아를 끼워두게 됩니다.

이러한 임시치아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충격이나 힘이 가해지면 쉽게 깨질 수 있어 임시치아를 사용하는 중이라면 치료받은 치아로 과도한 힘을 주어 씹는 것을 주의하고, 임시치아가 깨지게 되면 치료받은 치아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받은 치과에 빨리 내원해야 합니다.

두번째 :: 치료받은 치아가 아파요?

충치치료 후 시림증상이나 통증, 또는 이러한 자극을 예민하게 느끼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치료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충치치료 직후에는 이렇게 각종 자극에 일시적으로 예민해지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이런 지각과민증상은 보통 2주~8주 내에 별다른 치료후 관리법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데요,

만약 이런 과민증상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거나,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세번째 :: 충치치료는 영구적이다?

흔히 충치치료를 받은 치아에서는 다시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치아에서도 또 우식이 발생하는 2차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치치료를 받았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기존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차충치를 막고, 충치치료 받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구강검진을 받고,

충치여부를 체크하며, 꼼꼼한 양치질은 물론,

치간칫솔 등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